대전 유성농협(조합장 류광석)과 경남 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이 4월 30일 남해농협 본점에서 ‘도농상생기금 전달식 및 교류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류광석 유성농협 조합장,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두 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농협은 남해농협에 도농상생기금 1000만원과 대전지역 특산물인 오이를, 남해농협은 유성농협에게 남해지역 특산물 마늘쫑을 비롯한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두 농협은 2022년 6월 도농상생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도시와 농촌의 농협이 함께 발전하자고 약속했다.
류 조합장은 “도농상생기금이 남해농협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과 영농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성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오이를 드시고 남해 소비자에게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기금을 지원해준 유성농협에 감사하다”며 “남해지역 특산물인 마늘쫑, 미니단호박 등이 대전에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전=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