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이 4월25~ 5월11일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산 화훼 신품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독립 전시관을 마련해 장미 6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다육식물 등 총 54종의 신품종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 품종은 장미 ‘캐롤라인’ ‘핑크아미’, 국화 ‘큐티버블’ ‘마이위니’, 선인장 ‘레드문’ ‘네온팝’, 다육식물 ‘조이퍼플’ 등이다.
도농업기술원은 2012년부터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독립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국산 화훼 품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 바이어·농가·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28만㎡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1억여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양=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