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순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입력 : 2025-04-25 13:45
수정 : 2025-04-25 13:45
각 300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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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순천 농협 임직원들이 여수시청을 방문해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왼쪽 여덟번째)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남 여수·순천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교차기부했다.

23일 NH농협 여수시지부(지부장 백희순)·순천시지부(지부장 추철호) 직원들과 지역농협 조합장 20여명은 여수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선 순천 농축협 임직원 30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 농축협 임직원 300명이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은 28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순천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각 1000만원을 상호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갔다.

정기명 시장은 “두지역 농축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순 여수시지부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나설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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