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 열어
입력 : 2025-04-23 14:02
수정 : 2025-04-23 14:26

 

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의회
22일 열린 경기 남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이날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해 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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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경기 남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해 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경기 남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회장·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는 22일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해 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한석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 조합 간 상생 협력 전략,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특히 온라인 시장 확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조합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경기지역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 등 임원 선출이 이뤄졌으며 현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집행부가 모두 유임됐다.

오영식 회장은 “농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는 경기농협 하나로마트가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유통의 최전선에서 각 농협이 주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엄범식 경기농협본부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 판매를 통해 농협 하나로마트가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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