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전자금융사기 근절 캠페인 펼쳐
입력 : 2025-04-23 12:08
수정 : 2025-04-23 12:08
200여명 참여해 출근 시간대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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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광양농협 임직원들이 21일 중동 컨테이너부두사거리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21일 중동 컨테이너부두사거리 일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과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엔 동광양농협 임직원과 하나로봉사단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 시간대에 교차로에서 직접 피켓을 들고 경각심을 알리는 문구를 홍보했으며, 예방수칙이 담긴 전단지도 배부했다. 

또 캠페인 이후 각 영업점 창구와 대기 공간에서도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금융사기 예방 안내를 이어갔다. 직원들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금융 사기 유형을 설명했다. 특히 타인 명의 계좌 개설과 대포통장 양도 시 법적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기통신금융사기는 날로 지능화되며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민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장재혁 기자, 이병민 객원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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