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센터 준공…조합원 편의 높인다
입력 : 2025-04-07 00:00
수정 : 2025-04-07 05:00
포천농협, 3000여개 품목 취급 
금융·마트·농기계수리 한번에
3월28일 경기 포천농협 자재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경기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이 3월28일 숙원사업이던 자재센터를 건립해 준공식을 갖고 농민 실익 증진에 나섰다.

자재센터는 본점·하나로마트와 바로 인접한 신읍동에 건립됐다. 대지면적 3189㎡(965평), 건물면적 1441㎡(436평)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비료, 농약, 소형 농기구부터 생활용 공구까지 모두 3000여개 품목을 취급하는 농자재 백화점으로 꾸려졌다. 2층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무실 등 업무시설을 갖췄다.

특히 자재센터엔 본점 사무소·금융점포·하나로마트·농기계수리센터가 모여 있어 방문 시 한번에 볼일을 끝마칠 수 있다. 이번 신축으로 주차장도 확대돼 조합원과 하나로마트·금융점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경기 안산농협 조합장), 박제봉 농협중앙회 이사(경기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엄범식 경기농협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기존 시설은 낡고 비좁아 불편이 많았기에 취임 이후 신·증축을 적극 추진했다”면서 “규모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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