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지역 농축협이 함께 3일 산불 피해 지역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을 방문해 ‘고양쌀’과 비상식량을 전달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 홍성규 신도농협 조합장 등은 영덕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벽제·송포·신도·원당·일산·지도농협과 고양축협·한국화훼농협이 1600만원 상당의 ‘고양쌀’ 800포대, 고양시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500만원어치 편의식품을 지원했다.
이동환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와 보니 심각하다”면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꼭 재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고양=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