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입력 : 2025-04-02 08:43
수정 : 2025-04-02 08:43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틈새작목 육성
5 [사진] 영천시,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지역에 맞는 틈새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현재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3만9531㎡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 64시간 동안 단지 내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선도농가 현장을 견학하는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민 뿐만 아니라 영천시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고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술지원과 스마트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에서 애플망고·만감류 등 18종의 아열대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재배매뉴얼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교육생이 실습가능한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아열대작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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