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미나리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입력 : 2025-03-24 13:03
수정 : 2025-03-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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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미나리 농가 14곳에 총 44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사진). 

시는 농가의 농촌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3월 ‘시흥시·라오스’ 간 업무협약을 하고 8개 농가에 23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근로기간도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렸다.

또한 시는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기적인 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김익겸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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