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강원 정선군지부(지부장 김보성)와 정선농협(조합장 전영득)·여량농협(조합장 주재경)·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예미농협(조합장 김창선)이 13일 정선농협 한우타운에서 ‘2025년 지역농업발전사업 추진 협의회’를 열고 정선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정선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의 가치를 제고하자고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4개 지역농협 임직원 20여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한 지역농업발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역농업발전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와 농·축협, 농민과 비용을 분담해 영농 지원, 농업 관련 고정투자,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정선지역에선 판매·운송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스마트농업·로컬푸드 활성화사업, 농산물 생산·가공시설 설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김보성 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일동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협과 정선군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돼 지역농업발전사업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선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