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홍화 재배로 연매출 1억 올리는 윤동희씨
입력 : 2024-07-24 00:00
수정 : 2024-07-24 05:00
역전의 부자농부 
-26일 오후 2시30분
13_03

경북 영양에서 홍화를 재배해 연 매출 1억원을 올리는 윤동희씨(42)를 만나본다.

윤씨는 친정아버지가 짓는 농사를 돕고자 2016년 귀촌했다. 초기엔 수입이 적어 영어 강사 일을 병행했다. 지금은 약 7300㎡(2200평) 규모의 밭에서 홍화를 재배한다. 생산은 남편이 담당하고 윤씨는 수확과 가공, 교육에 힘쓴다.

윤씨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꽃을 덖어 차로 가공한다. 그는 꽃차 만들기를 농촌 체험과 연계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꽃차소믈리에’ 자격증도 취득한 윤씨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몸을 따듯하게 하는 ‘다은차’를 개발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