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급식은”...군 간부가 자랑한 부대 급식 어떻길래? 
입력 : 2024-05-23 15:39
수정 : 2024-05-23 15:39
육군 간부, 본인 부대 급식 상황 커뮤니티 제보
맛있어 보이는 식단에 누리꾼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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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가 게시한 군부대 급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군 간부가 게시한 부대 급식 사진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군대 관련 커뮤니티에 자신을 현역 군 간부라고 밝힌 A씨가 부대 급식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는 현역 간부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부대 급식을 제보하고 싶다고 했다.

A씨는 “평상시에도 다른 어느 부대보다 우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다”며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자랑하고 싶어 제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부대 급식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A씨가 공개한 급식 식판에는 샌드위치, 볶음밥, 회오리감자, 닭다리구이, 자장면, 탕수육 등이 놓여 있다. 식판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음식이 담겨 있다.

A씨는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장병들 이렇게 맛나게 먹여야 하는 게 맞다” “자랑할 만한 수준의 급식이다” “우리 아들도 군인인데 감사하다” “정성도 듬뿍 담긴 것 같아 보인다” “집밥보다 더 근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동민 기자 dongmini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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