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방취림 조성
입력 : 2024-03-27 00:00
수정 : 2024-03-27 05:00
경남농협·합천축협·농협 합천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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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22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NH농협 합천군지부(지부장 노순현)와 함께 합천군 삼가면의 축산농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취림 조성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과 경남농협, 농협 합천군지부 직원 등 15여명이 참여해 농장 환경을 정비하고 황금측백나무 50여그루를 식재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냄새·탄소·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축산농가를 구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에서 매년 펼쳐왔다.

경남농협은 지역 내 축협을 통해 19농가에 1540여그루의 나무를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공급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방취림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 이웃과 함께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업·농촌과 농·축협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최상일 기자 cs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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