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뱅크’ 고객확보 전국 도 농협본부 1위
입력 : 2023-03-20 00:00
수정 : 2023-03-20 05:01
전북농협본부, 기념식서 수상 쾌거
“농민·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 가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오른쪽)이 상호금융 ‘NH콕뱅크 1000만명 고객 달성 기념식’에서 전국 도 지역본부 가운데 1위를 달성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콕뱅크 부문에서 전국 도 농협본부 가운데 1위를 달성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상호금융 ‘NH콕뱅크 1000만명 고객 달성 기념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농협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NH콕뱅크’ 가입자가 1월29일 기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개최했다.

콕뱅크는 휴대폰 간편인증을 통해 송금·대출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외송금·환전 등 외환업무도 가능하며 지역 농·축협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금융상품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먼저 2일부터 콕뱅크 고객이 다른 금융기관에 이체할 때 부과하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은 최근 ‘전 국민이 사용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전북농협과 함께 2030년까지 고객 2000만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디지털금융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민과 고령층도 콕뱅크로 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주=박철현 기자 korea@nongmin.com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