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관광열차’ 3년 만에 운행 재개
입력 : 2023-03-16 10:48
수정 : 2023-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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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년 만에 봄꽃 관광열차·꽃축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봄나들이 수요를 위해 관광열차를 증편한다. 4월 한달 동안 경주·구례·제천·진해 등 봄꽃 명소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24회 운행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같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열차 등 관광전용열차도 14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3월부터 ‘봄맞이 꽃축제 관광상품’을 운영중이다. 매화·산수유·유채꽃 , 벚꽃·진달래, 튤립·수선화 등 3가지 테마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관광열차에는 산악 트레킹, 자전거 라이딩, 지역 먹거리 체험, 시장 방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봄꽃 관광열차를 3년 만에 재개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철도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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