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키엠스타] 성능·편의장치 모두 갖춘 농기계 한자리에
입력 : 2018-10-12 00:00
수정 : 2018-10-14 01:18

2018 키엠스타 주력 제품 미리보기 (1)트랙터

LUXEN 1100 무게 4t가량 물건 끌 수 있어 버튼식 동력인출장치 눈길

승용형 관리기 K1-HC 둥근 핸들로 운전 수월 다양한 작업기 부착 가능

이앙기 KNW8S 차체 무게 줄여 조작 편해 기계 상태 실시간 확인도

컨테이너적재기 KW-ABL200 최대 적재량 200㎏ 수준 좁은 공간서도 회전 쉬워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31일~11월3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키엠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트랙터를 비롯해 밭작물용 기계, 시설원예 자재 등을 생산하는 500여 업체가 부스를 배정받고 전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요 참가업체들이 전면에 내세울 기종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LUXEN 1100=힘과 편의장치를 동시에 갖춘 트랙터다. 미국 존디어사의 117마력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트랙터 후방에는 대형 유압실린더가 부착돼 있어 4t가량의 무게를 끈다. 트랙터의 가로 폭이 동급 엔진 마력대에서 가장 넓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고급 편의장치도 늘어났다. 레버 대신 버튼으로 작동하는 동력인출장치(PTO)와 전·후진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는 파워셔틀레버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후방 카메라, 운전대 위치를 앞뒤로 조절하는 텔레스코픽 핸들, 냉·온장고도 장착돼 있다. 위치 5관. ☎043-730-1464.

 

◆동양물산기업, 승용형 관리기 K1-HC=종합형 업체로는 드물게 밭작물용 기계를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승용관리기 K1-HC는 여성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둥근 핸들이 장착돼 운전이 쉽다. 관리기에 부착된 작업기도 레버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또 최대 지상고가 53㎝로 높아 다양한 작업기(휴립피복기·로터리·분무기·비료살포기· 땅속작물수확기)를 붙여 쓸 수 있다. 2단 동력인출장치(PTO)를 채택하고 있어 작업속도를 다양하게 조절하기 쉽다. 위치 5관. ☎063-830-2047.

 

◆구보다코리아, 이앙기 KNW8S=2019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8조식 이앙기다. 기존 구보다코리아의 이앙기에 비해 편의장치가 대폭 강화됐다. 우선 차체를 기존 모델보다 40㎏가량 줄여 손쉽게 기계를 조작할 수 있다.

또 이앙기로는 국내 최초로 4.3인치 컬러모니터를 장착했다. 기계의 상태와 작업 상황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뜬다. 새롭게 개발된 시비기도 탑재된다.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된 제품(옵션)은 기계가 알아서 직진 주행을 한다. 올해 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현지 적응시험을 진행해 합격점을 받았다. 위치 3관. ☎063-544-5822.

 

◆근우테크, 전동컨테이너상자적재기 KW-ABL200=플라스틱 컨테이너 상자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전동기다. 자체 개발한 전동장치와 바퀴를 장착해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이 쉽도록 했다. 창고의 입구 높이에 따라 8~10단까지 상자를 위로 쌓을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200㎏ 수준. 자동차 핸들 방식이어서 운전이 편리하다. 전자식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어 안전하게 경사지에 세워둘 수 있다. 위치 1관. ☎053-801-7897.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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