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농협  후계자조합장협의회서  상  백회장
입력 : 1998-05-13 00:00
수정 : 1998-05-13 00:00
인터뷰-농협 후계자조합장협의회서 상 백회장

TB “젊고 패기 있는 후계자출신 조합장들이 농협개혁의 선봉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와 농협이 협력사업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달 30일 농협 후계자조합장협의회장으로 뽑힌 광주시 서상백 비아농협조합장은 앞으로 각종 연구활동이나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이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모범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조합장은 또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및 농협간 역할을 재정립,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농촌·농협과 관련된 제도적 모순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2월 전국 최연소 농협조합장에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서조합장은 “농협중앙회 평가결과 농민후계자 출신 조합장들의 경영성적이 우수했다”면서 “전국 54개 회원농협의 안내서를 발간, 소비지농협과 산지농협간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는등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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