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시범연구사업
입력 : 1999-03-19 00:00
수정 : 1999-03-19 00:00
병해충 방제 시범연구사업

TB 지역농협과 지도기관이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동연구사업에 착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내 연천농협, 광주군 초월농협, 가평농협 등 3개 농협은 지역내 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병해충 방제 시범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연천농협(조합장 정찬섭)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주산물인 배추와 무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매년 배추무사마귀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작목과 돌려짓기를 통해 병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광주군 초월농협(조합장 김범수)과 광주군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법 재료로 사용중인 목초액이 토마토 품질과 수량, 병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고 재배기술과 접목시키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평농협(조합장 양재춘)과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품인 사과의 해충방제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성충발생 예찰포를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페로몬트랩 방제시설`을 활용, 사과굴나방·순나방·잎말이나방·복숭아심식나방 등의 해충을 농약을 덜 쓰고 방제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수원=김태룡>
댓글 2